[중앙일보] 트럼프 관련 서적도 불티나게 팔려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내에서도 트럼프 관련 서적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트럼프 관련 책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250권이 판매됐다. 이는 대선 직전 트럼프 책 판매량이 하루 평균 5권에 그쳤던 것에 비해 50배 증가한 수치다.
현재 국내 출간된 트럼프 관련 서적은 10권 이상이다. 이중 미 연방 히원의원 출신 김창준이 쓴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강준만 교수가 쓴 『도널드 트럼프』가 뒤를 이었다.
트럼프 관련 서적은 교보문고 인터넷 일간 베스트셀러 순위권에도 진입했다. 트럼프가 쓴 『불구가 된 미국』은 9일 일일 베스트셀러 18위에 올랐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가 19위를 차지했다. 트럼프의 또 다른 책인 『거래의 기술』 또한 인터넷 판매 기준으로 25위에 올랐다.
인터넷 서점 예스24 집계 트럼프 관련 서적이 강세다. 예스24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까지 트럼프 관련 서적이 456권이 판매됐다. 대선 전 트럼프 책의 일일 평균 판매량이 4권 정도였던 것과 비교할 때 50배 이상 폭증한 수치다.
예스24에 따르면 트럼프 관련 도서를 구매한 성별 비율은 남성 62.9%, 여성 37.1%였다. 이중 30대 남성이 26.2%로 가장 많았고, 40대 남성(18.9%)과 20대 여성(15.6%)이 뒤를 이었다.
강기헌 기자, 뉴시스 emckk@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트럼프 관련 서적도 불티나게 팔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