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통일 대비 '평화통일 국채' 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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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통일국채’발행을 촉구하기 위한 건의서 서명식을 갖고있는 한인대표들. (왼쪽부터) 김태원, 황원균, 김창준, 안창호, 임소정, 백성옥, 박윤식씨 |
“이번의 북한 수소폭탄 실험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김정은 체제가 언제 종말을 맞을 지 알 수 없다. 갑작스런 통일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이 준비돼야 한다.”
지난 6일 ‘평화통일 국채’ 발행을 한국정부에게 촉구하기 위한 발기인 서명식에 앞서 김창준 워싱톤 포럼 이사장은 “수소폭탄 강행으로 전세계적으로 공감대를 얻은 북한제재안이 통일의 분위기를 역설적으로 무르익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화통일 국채’ 발행 건의서에는 워싱턴 한미포럼 김창준 이사장, 안창호 회장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황원균 회장,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 , 버지니아 한인회 김태원 회장, 메릴랜드 한인회백성옥 회장, 박윤식 조지워싱턴대 교수가 서명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 지역 30여명의 한인인사들이 참석해 ‘평화통일 국채’ 발행의 뜻에 공감을 표했다.
이날 버지니아 비엔나 우래옥 연회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단체들은 전 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국채 발행 캠페인과 함께 국채 매입운동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원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미주동포 1인당 100달러의 국채만 매입해도 2억달러의 어마어마한 기금이 모인다”며 한반도 통일을 위해 미주동포가 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강력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